지난 2025년 4월 23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소재의 브런치빈 송파점(정민창(42기) 동문 운영)에서 ‘25년 1차 서라벌고 청년기수 단합의 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라벌고 청년기수 단합의 장’은 동창회 내 40기 이하 청년기수 간의 결속력과 소속감 강화를 목표로 2023년 10월에 출범하였으며, 이후 매년 2~3회 정기 모임을 이어오며 동문 간의 우의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준(25기)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상만(28기) 사무총장, 김현승(35기) 사무차장, 우광재(36기) 성장전략그룹원, 윤길원(36기) 성장전략국장, 김태윤(37기) 성장소통국장, 임창민(37기) 성장사업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이경준(25회) 총동창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서라벌고는 1956년 개교 이래 약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고이며, 총동창회 역시 1973년 창립 이후 50여 년간 모교와 함께 성장해 온 자랑스러운 공동체입니다.

저는 모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사를 세 단계로 구분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1970년대 후반까지의 ‘연예계 석권 시대’, 두 번째는 2010년대까지의 ‘입시 명문 시대’, 그리고 세 번째는 현재 진행 중인 ‘동문 비즈니스 활성화 시대’입니다.

이제는 식당, 병원, 카페, 법률·세무 상담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동문 비즈니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간 협력과 M&A로까지 확장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작년에 출범한 서라벌 비즈포럼(회장 23회 김도언, 부회장 23회 나중석, 31회 최윤용)은 매우 뜻깊은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40대 청년기수 동문 여러분이 민첩함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동문 비즈니스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발족식부터 행사를 이끌어온 김현승(35기) 사무차장은 “청년기수 모임이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41·42·43·44·49·50기 기별회장단이 새로 구성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임을 통해 만난 후배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고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청년기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며, 머지않아 서라벌고 총동창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청년 동문은 “나태했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 청년 모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모임의 응집력이 좀 더 강화되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동문도 있어, 이러한 건설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서라벌고 청년기수 단합의 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총동창회 사무처는 2025년에도 동문 간 화합을 도모하고 모교를 지원하며 재학생들을 격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총동창회 사무처 월례회의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참석자 명단 (13명, 기수순)
이충환(40기), 박상하(41기), 여환균(41기), 김동진(42기), 김시몬(42기), 설제문(42기), 윤갑수(42기), 임동혁(42기), 정민창(42기), 김종빈(43기), 김정수(43기), 공윤식(49기), 이재홍(5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