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고 6회 국민배우 임동진 동문이 출연하는 국민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6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 예정이다.

임동진 동문은 대한민국의 국민배우이자 목회자인데 실향민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분단의 아픔을 담은 국민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에 출연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임동진 배우와 정태우 배우의 인연이 주목이다. 1998년 드라마 ‘왕과비’에서 수양대군과 단종으로 호흡을 맞춘 후 26년 만에 극 중 ‘김중기’와 ‘강이’로 무대에서 재회한다. 정태우 배우는 SNS에서 임동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배우로서 너무 존경하는 아버지 같은 선생님,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와 같은 글을 올렸다. 임동진 배우 또한 “우리 늙은이들이 죽기 전에 사랑하는 배우들 다 같이 함께 모여서 공연을 하려는데, 태우가 없으면 안 되지. 공연 함께하자~”라며 화답하였다. 두 배우의 재회로 이번 음악극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동진 배우와 정태우 배우 외에도 이순재, 이정길, 고두심, 기정수, 원근희, 이한수, 정선일, 김창옥, 김태리 배우가 함께하고 최고의 28명의 앙상블로 무대를 채운다.

국민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서라벌고 동문들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 본 연극은 25대 서라벌고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하신 15회 박헌준 명예회장께서 후원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