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운 사장(15기)코오롱 글로벌최근 코오롱글로벌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수처리 분야 글로벌 강자’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

윤창운 사장(15기)코오롱 글로벌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수처리 분야 글로벌 강자’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가나, 요르단, 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 지역에서 12억3446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2014년과 2015년 당시에는 수주 총액이 2억 달러를 상회하기도 했다.


◆윤창운 대표 체제 이후 코오롱글러벌 주택사업 주력

윤창운 사장은 2014년 3월 코오롱글로벌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대표로 선임됐다. 

윤 대표는 1954년 3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 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코오롱건설 기획실에 입사한 이래 코오롱그룹 회장 비서실, 코오롱SPB사업부, SKC코오롱PI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40년 가까이 코오롱그룹에 몸을 담았다. 코오롱글로벌 대표 취임 이후로는 재무구조와 실적개선에 매진하면서 특히 주택을 중심으로 건설부문 수주 확대에 주력했다.

건설부문은 윤 사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 매출이 1조원대까지 떨어졌다. 주택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생긴 이후 신규수주와 계열 발주 물량이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2015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된 뒤로 주택사업 비중을 재차 늘리면서 매출도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2018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건설 부문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2014년 32.6%에서 2015년 39.1%, 2016년 47.5%, 2017년 48.1%, 2018년 48.2%로 매년 확대됐다.

윤 사장은 지역 주택조합사업 등을 중심으로 건설부문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2014년 말 70억 원에서 2019년 1260억 원까지 크게 늘렸다.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5% 증가했다. 2020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은 85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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