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탐방 1탄】 청양회를 소개합니다.

‘동문 탐방’ 시리즈는 동문 · 동문 기업 · 동문 소모임 등을 탐방하여 우리 동문의 삶을 소개하고자 새로이 기획된 연재물입니다. 월 1-2회 연재를 목표로 하며, 그 첫 번째 기사로 동문 소모임인 ‘청양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4년 5월 18일(토), ‘청양회(회장 이상식(6기), 총무 우병욱(30기))’ 모임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하버커피 월산점(방기일(27기) 운영)’에서 있었습니다.

‘청양회’는 2015년 모임 발족 당시 양띠해가 청색이어서 청양회가 되었다고 하고 (청-2015년, 적-2027년, 황-2039년, 백-2051년, 흑-2063년 순서) 2개월 간격으로 홀수 달 세 번째 금요일에 모임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동문들의 친목도모, 소통, 이해, 평생의 친구 되기를 목표로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모임명 작명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데 더욱이 회칙 중,
‘제2조 【모임의 목적】 평생의 친구 되기를 목표로 한다.
제5조 【회장】 (2) 회장은 걸어 다닐 수 없을 때 사임할 수 있다.’

라는 항목은 그 어느 모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기한 내용인 듯 보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항목은

‘제8조 【모임의 호스트】 (1) 모임의 호스트가 정해진다. 호스트는 장소를 정하고 그날 모임의 1차 식사 비용을 부담한다.’라는 내용으로, 대개 국한된 장소에서 모임을 갖는 여타 모임과는 달리 호스트의 의중에 따라 매번 모임 장소를 바꾼다고 하니 색다른 재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격려차 방문한 이경준(25기)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총동창회 명의의 축하 화분과 찬조금을 전달하면서,

“오늘 '청양회'에 참석하여 한분 한분 낯익은 선배님 후배님들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청양회'는 따뜻한 서라벌인들이 모인 동문 친목 모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회 이상식 회장님의 따듯한 리더십과 30회 우병욱 총무님의 부지런함 그리고 모든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오랜 기간 모임이 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후배 간 정을 나누시는 소중한 모임인 '청양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총동창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하였습니다.

6기 이상식, 10기 차창규, 15기 최극락, 송평복 동문부터 35기 김현승 동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회원 구성은 여타 모임들이 가질 수 없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하는 서라벌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모임과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 ‘호스트 시스템’을 들 수 있는데,  호스트가 원하는 모임 장소를 섭외해서 모임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재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이번 모임의 호스트인 방기일 동문은 본업으로 고급 가구 수입 및 판매를, 부업으로 하버커피 두 곳(북한강과 월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니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본 기사에는 간략하게 다루었지만 방기일 동문이 운영 중인 북한강 하버커피와 월산점 하버커피에 관련해서는 향후 동문 탕방에서 추가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이렇듯 ‘동문 탐방’ 시리즈의 기획 목표에는 우리 동문의 일상을 나누고자 하는 의도와 함께 아울러 동문 기업/업장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으니 탐방 시리즈에 관심이 있는 동문 여러분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라벌고 총동창회 사무처는 동문 여러분의 상호 협력 · 우호 증진 및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창회 발전을 위한 조언을 언제나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사무처 월례회의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다음 월례회의는 6월 26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참석자 명단(기수순, 11명)
이상식(6기), 차창규(10기), 최극락(15기), 송평복(15기), 이기련(23기), 노철웅(24기), 천영길(25기) 방기일(27기), 우병욱(30기), 홍승찬(30기), 김현승(35기)

* 청양회 회원 명단(기수순, 12명)

이상식(6기), 차창규(10기), 최극락(15기), 송평복(15기), 이기련(23기), 이성윤(23기), 노철웅(24기), 천영길(25기) 방기일(27기), 우병욱(30기), 홍승찬(30기), 김현승(35기)

글쓴이 우광재(36기, 코넬비뇨의학과 원장)